이소영.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소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연이틀 선두에 올랐다.

이소영은 29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단독 선두를 기록했던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둘째날 역시 리더보드 맨 꼭대기를 차지했다.

유해란(19)은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10언더파 134타)에 포진했다. 장은수(22)가 3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임희정(20)과 오지현(24)이 공동 4위(8언더파 136타) 그룹을 형성했다.

최혜진(21)은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4언더파 140타로 이다연(23) 등과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2주 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현경(20)은 공동 114위(4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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