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 마감…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5.30 07:02
  • 수정 2020-05-30 07:02
  • 댓글 0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그래픽 조성진기자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3포인트(0.07%) 내린 2만5383.11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88포인트(1.29%) 오른 9489.87로 장을 마쳤다. S&P500은 전 거래일 대비 14.58포인트(0.48%) 오른 3044.31로 장을 마쳤다.

구글은 전일 대비 1.34% 오른 1436.49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1.72% 오른 2442.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18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른 835.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0.10% 내린 317.94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전일 대비 0.16% 내린 22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 역시 전일 대비 2.54% 내린 47.91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체이스는 2.55% 하락한 97.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홍콩 관련 기자회견 소식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홍콩에 차별적이고 특별한 대우를 주는 정책 면제를 없애는 절차를 시작하도록 행정부에 지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발표는 인도조약에서부터 수출 통제와 기술에 이르기까지 홍콩과 맺은 모든 협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홍콩의 특혜가 중국의 나머지 지역으로부터 별도의 통관과 여행 영토로 취소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관련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한 과격한 조치가 나오지 않아 투자자들이 안도했다. 앞서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보복 안에 무역 등 경제 부문의 직접적인 제재가 포함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지난 2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13기 3차 전체회의를 열고 홍콩보안법 초안을 가결했다. 홍콩보안법은 홍콩에 정보기관을 세워 반중국 행위를 막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하지 못했다"며 "WHO와의 관계를 끝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1.78달러(5.3%) 오른 3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부 산유국들은 하루 970만 배럴 감산을 7월 이후로도 유지하는 방안을 지지하지만, 러시아는 합의한 대로 7월부터는 770만 배럴로 감산 규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3.40달러(1.4%) 오른 175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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