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손해보험협회가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했다./생명·손해보험협회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생명·손해보험협회가 2020년도 우수인증설계사 3만1919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올해 4월~5월 보험사로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신청 접수 및 인증심사를 했다. 인증기준은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생명보험협회는 9만2000여명의 생명보험 설계사 중 우수인증설계사 1만3839명을 선정했다. 손해보험협회 역시 10만9000여명 손보설계사 중 우수인증설계사 1만8080명을 선정했다.

생명보험업계 우수인증설계사는 명함, 가입설계서, 보험증권 등 인증로고 사용권 부여 외 ID카드, 본인 홍보용 리플렛,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서 및 소식지 등을 제공받는다. 5회 이상 연속인증자 중 등록기간, 인증 횟수, 유지율, 소득 등을 고려해 300명만 선정하는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해보험업계 우수인증설계사 역시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받고 인증서를 배포받는다. 또한 사내방송 홍보 추진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5년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중 모집질서 위반사실이 없는 자 중 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비율, 근속연수, 계약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되는 블루리본 후보자격을 부여받는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 대외적 신뢰유지 및 홍보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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