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와 비가 16년 만에 즉흥 투샷 무대를 펼친다.

오늘(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는 혼성 댄스 그룹으로 의기투합한 유재석, 이효리, 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혼성 댄스 그룹의 첫 호흡에 앞서 이효리의 무대가 공개된다. 이효리는 유재석의 즉석 제안으로 2003년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킨 노래 ‘텐미닛’부터 '유고걸'까지 본 투 비 슈퍼스타 ‘이효리 연대기’ 무대를 꾸민다. 비는 갸웃하며 수줍게 무대로 향하는 이효리를 향해 “몸이 기억해 몸이!”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효리는 전성기를 그대로 소환하는 무대를 꾸민다. 이때 ‘텐미닛’ 무대에 감격한 비가 즉석에서 무대로 뛰어들어 댄싱퀸과 댄스킹의 마성의 컬래버 무대가 펼쳐진다.

두 사람의 투샷 무대는 지금도 ‘역대급’이라 회자되는 대한민국 영화대상 무대 이후 16년만. 유재석은 둘의 명불허전 퍼포먼스에 “너네 벌써 한 그룹 같다!”며 감탄을 연발했다고 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유재석,이효리,비는 고릴라 춤부터 바닥을 기는 댄스까지 최근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비의 ‘깡’ 무대를 함께한다. 이 때 이효리는 “나도 해도 돼?”라며 ‘깡’의 포인트 안무 ‘꼬만춤’에 욕심을 보여 두 남성 멤버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비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완성된 세 사람 최초의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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