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이소영(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사흘 내내 단독 선두에 오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소영은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아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이소영은 2위 최예림(21)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31일 최종 4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한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5승째 달성을 노린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유해란(19)은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단독 3위로 밀렸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임희정(20)과 함께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로 홀아웃했다.

최혜진(21)은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고 김효주(25)는 이븐파 216타로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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