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고무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하던 프로축구 K리그1(1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병수볼' 강원FC에 무릎을 꿇었다.

강원은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나온 고무열의 결승 골을 지켜 전북에 1-0으로 이겼다. 강원은 시즌 전적 2승 1무 1패 승점 7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무패 행진을 달리던 '최강' 전북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경기에서 2위 울산 현대(2승 2무)가 최하위 광주FC와 1-1로 비기는 바람에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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