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성금 5000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이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쪽방촌을 찾아 연탄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속해서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광명과 미사본장은 물론 17개 지점이 위치한 각 지역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갈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8일 위기에 동참하고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고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특히 긴급 조성한 노사 공동 성금에 회사가 매칭펀드 형식으로 기부금을 더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의 구호물품 지원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의 방호복, 의료용품 구입 등에 사용됐다.

이달 7일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이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쪽방촌을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라면, 비누, 마스크 등)을 키트로 제작해 보냈다. 다음달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그리고 노인의 복지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부금 총 7400만 원을 집행한다. 경륜경정 본장이 있는 광명시와 하남시에 노인을 위한 보행기도 지원한다. 또 17개 장외지점 인근 사회복지협의회 및 아동지역센터 등 20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주위 소외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에 부족한 기부 활동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역사회 및 지역주민과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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