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21명 달해…격리해제 1만405명·사망자 270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468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도권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에서만 21명(지역사회 15명, 해외 6명)에 달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468명(해외유입 1259명, 내국인 87.5%)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명으로 총 1만405명(90.7%)이 격리해제 돼, 현재 793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1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15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21명은 수도권(서울 6, 인천 3, 경기 1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1명, 대구 1명, 대전 1명, 울산 2명, 제주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79명이다. 이 밖에 서울 861명, 경기 840명, 인천 206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19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7명이 늘어난 총 1만405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70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1만822명이다. 이 중 87만606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329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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