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월 한 달간 5천원 이상 구매시 모바일상품권(2천원) 증정…총 100만장 20억 규모
생필품 수요 증가에 5일부터 일주일간 베스트 봉지면 9종도 10% 할인 판매
세븐일레븐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6월을 맞아 소비심리 촉진과 함께 생활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6월 한 달간 전국 점포에서 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2천원)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 담배나 주류 등 일부 상품은 제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세븐일레븐이 준비한 모바일상품권 수량은 총 100만장으로 20억에 달하는 규모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고른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 적립 바코드를 제시하고 상품 결제를 하면 세븐앱으로 모바일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상품권은 인당 1일 1회에 한해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7월 한 달이다. 편의점에서 하루 5천원씩 한 달간 15만원을 쓰면 6만원 돌려받는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에서의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생활 먹거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짜파게티, 너구리, 스낵면, 불닭볶음면 등 베스트 봉지면(번들) 9종에 대해 10% 할인 판매한다.

카드사 연계 행사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역농가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모바일앱에서 판매했던 ‘무안 햇양파 2.5kg(5100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추가 선보이며 이달 말까지 NH농협카드나 BC카드로 결제시 20% 할인한 408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도시락 메뉴 2종(전통비빔밥, 김치볶음밥)도 KB국민카드나 BC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그 동안 크게 침체되어 있던 소비심리가 조금씩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생활 쇼핑에 도움이 되는 혜택과 만족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경제 부담을 낮추고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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