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 이상엽, 이상이, 알렉스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포착됐다.

31일 방송되는 KBS2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39, 40회에서는 이상엽(윤규진 역)이 복잡한 감정을 품은 채 이민정(송나희 역)과 알렉스(이정록 분)를 마주한다.

앞서 방송에서는 위험에 빠진 송나희를 이정록(알렉스 분)이 지켜내 안방극장의 흥미를 돋웠다. 아동학대로 신고했던 아이의 아빠가 복수심을 품고 그를 찾아와 위협한 것. 윤규진 또한 송나희를 지키기 위해 전력 질주했지만 상황이 엇갈리며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런 가운데 병원서 마주친 송나희, 윤규진, 이정록, 윤재석(이상이 분)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이 모아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윤규진 홀로 굳은 표정을 보여 어딘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는 것. 

윤규진을 뒤로한 채 이정록을 마주하고 있는 송나희의 눈빛에서는 미안한 감정이 엿보여 이들 사이에 감정 변화가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한다. 더욱이 이정록은 윤규진에게 송나희를 향한 직진을 선포했던 터. 급진전된 두 사람의 사이에 윤규진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민정과 이상엽, 이상이, 알렉스의 엇갈린 시선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이들의 흔들리는 파동이 멈출 수 있을지는 31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