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김두일 기자]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5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K-55 소속 20대 미국 국적의 여성 군인으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후 미군부대 버스로 이동했으며, 자가격리 중 31일 양성 판정을 받고 부대 내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앞선 30일에도 연달아 50번, 51번 확진자가 발생해 주말 새 확진자가 3명 추가됐으며 모두 미국 국적으로 알려졌다.

30일에 확인된 50번째와 51번째 확진자는 캠프험프리스(K-6) 소속 30대와 20대 여성 군인이며 모두 지난 27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미군 비행기로 입국했으며, 지난 28일 부대 내에서 검사 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고 부대 내 치료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시는 “확진자는 입국 후 부대 내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으로 관내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SNS 등에 알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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