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현대차증권이 1일 넷마블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넷마블의 매출액은 5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며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A3: Still Alive’ 출시 등으로 지난 3월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가 14%로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했고 ‘리니지2 레볼루션’이 11%로 그 뒤를 잇고 있다”며 “기존 작품들의 매출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는 신작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보다 개선되는 실적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하지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세븐나이츠2’, ‘제 2의 나라’와 같은 기대 신작의 출시는 4분기에 몰려있는 상황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일 기자 ktripod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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