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31명 달해…격리해제 1만422명·사망자 271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503명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지역사회 감염 등 확진자가 증가한 데는 인천 부평 50대 여성 목사와 부흥회에서 접촉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확진자에는 지역 교회 목사가 4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려 지역사회 감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03명(해외유입 1264명, 내국인 87.4%)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명으로 총 1만422명(90.6%)이 격리해제 돼, 현재 810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30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31명은 수도권(서울 1, 인천 18, 경기 1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대구 1명, 전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4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79명이다. 이 밖에 서울 862명, 경기 852명, 인천 224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7명이 늘어난 총 1만42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71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2만1391명이다. 이 중 88만58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405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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