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조감도. /효성중공업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효성중공업이 다음달 대구시 동구 신암6구역을 재개발 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는 대구 동구 신암동 674-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39~84㎡, 총 1,26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740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특히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는 오는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아파트 분양권의 전매 금지 강화 전 분양되는 마지막 비규제 단지다. 해당 단지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일정 예치금만 충족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신암뉴타운은 대구시 동구 신암1동 및 신암4동 일대 약 76만6700㎡ 부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재정비 사업을 통해서는 약 80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바로 밑에는 신암4동 주택재건축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신암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동부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경북대 센트럴파크가 인접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KTX동대구역, 대구 1호선, 동대구터미널 등이 있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가깝고, 엑스코선(2023년 완공예정), 동대구로~신암로 연결도로 확장 등의 교통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아중과 대구북중, 복현중, 영진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이 자리해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평화시장, 대구파티마병원이 인접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분양관계자는 “지방광역시 전매 금지 규제 강화 전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흥주거지 신암뉴타운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동대구로 599에 마련되며, 7월 오픈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