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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경기 군포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군포시청이 확진자가 다녀간 분식점 방문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군포시청은 1일 "군포 40번 확진자 관련 지난달 28일 낮 12시51분쯤 조이분식에서 NH기프트카드로 결제하신 2명은 반드시 연락바란다"고 밝혔다.

산본1동에 거주하는 A씨(53·여)와 안양시에 거주하는 B씨(48·남), C씨(48·여)는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군포 관내의 39·40·41번 확진자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 38번 확진자와 목회자 모임을 통해 제주도 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이에 지난달 30일 검체를 채취,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와 관련된 교회 3곳을 별도 명령 시까지 폐쇄조치했으며 제주여행 동반 관련 교회 6곳은 오는 8일까지 임시 운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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