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짓는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74㎡ 80가구 ▲79㎡ 80가구 ▲ 84㎡ A 221가구 ▲84㎡ B 133가구 ▲84㎡ C 53가구 ▲97㎡ A 46가구 ▲97㎡ B 46가구 ▲97㎡ C 54가구 ▲97㎡ D 54가구다.

옥정신도시는 2기 신도시 중 경기 북부 최대신도시로 개발이 완료되면 273만2457㎡ 부지에 4만1481가구, 약 10만6531명이 거주하게 된다.

단지는 단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연장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GTX-C노선이 개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23분, 단지 인근의 7호선 옥정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앞 광역버스 정류장에서 양주~잠실간 광역버스(G1300번)을 이용해 잠실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생활여건도 좋다. 옥정6초등학교(예정)를 품은 초품아 단지인데다 옥정4중학교(예정)와 맞닿아 있으며 도보거리에 위치한 옥정1고등학교(가칭)도 2021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 근린 상업용지가 자리잡고 있어 편의성도 높다.

단지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를 피한 비규제지역에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가 최대 70%가 적용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85㎡ 이하 분양물량의 60%와 85㎡ 초과 분양물량의 100%를 추첨제로 공급한다. 소유권 이전 등기시점 이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 진행된다.

한편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110-6번지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3년 4월이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