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Hana EZ' 서비스 내국인 확대 시행을 기념해 해외송금 수수료 감면 및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하나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하나은행이 언택트(비대면) 해외송금 특화 앱 ‘하나이지(Hana EZ)’ 서비스의 내국인 확대 시행을 기념해 회원가입 후 해외송금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수수료 감면 및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하나이지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술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등을 기반으로 편의성과 신속성을 높인 비대면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신규 해외송금 손님 유치를 위해 해외 송금 수수료 감면 및 환율 우대와 함께 하나머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취인 계좌없이 웨스턴유니온 망을 통한 현금수취방식 송금은 국내 최저가 3.99달러가 적용된다. 수취인은행 앞 계좌송금 방식은 송금액 관계없이 전신료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또 다음달 31일까지 유학생 송금이나 내국인의 지급증빙미제출 송금 시 환율 상승에 따른 손님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미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엔화(JPY)에 대해 환율을 50% 우대한다. 또 모바일 앱 설치 및 송금 손님 중 선착순 5000명에게 5000 하나머니를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젠 해외송금도 언택트 거래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하나이지를 통해 간편하고 신속하며 수수료까지 저렴한 해외송금을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까지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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