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을지로 본사에서 동방사회복지회에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만든 마스크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달 26일 을지로 본사사옥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면마스크 500매를 제작했다. 후원금에는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08년부터 전개해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 희망의 집 고치기 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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