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딱 때리니까 오빠가 눈이 겁을 먹었다. 저한테. 눈물이 고였다. 나갔다"

이지혜가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6월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지혜는 남편과 이혼까지 생각했던 일을 밝히며 "내가 누군가와 갈등을 겪었는데, 남편이 상대 편만 들더라. 화가 나서 남편 등짝을 스매싱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한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정말 이혼위기까지. 왜냐하면 무슨 이야기하다가 제 편을 안 들었다. 동료 일하는 세무사 편을 들면서 제 편을 안 드니까 너무 화가 나고 서운했다. 처음이었다. 손을 안 대는데. 너무 화가 나서 때렸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한 거다”고 부부싸움을 털어놨다.

이어 이지혜는 “딱 때리니까 오빠가 눈이 겁을 먹었다. 저한테. 눈물이 고였다. 나갔다. 안 들어오겠다 싶어서 먼저 자면서 생각의 정리를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옆에 자고 있더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데 남편이 꼬리를 말았다. 자기가 잘못했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내에게 맞고 눈물 흘리는 남자는 어디 갈 데도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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