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메리츠증권이 2일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60억원을 181%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신모델 출시 지연이 예상되며 기존 모델 생산이 평년 대비 강세를 보였고 원화 약세가 유지된 탓도 크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1년 하반기에는 아이폰 4종류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LG이노텍 카메라가 사용될 예정"이라며 "2021년 성장 동력에 의구심이 남지만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스마트폰 대당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아울러 2022년 하반기 아이폰에는 폴디드줌(Folded Zoom) 기능을 지원하는 폴디드 카메라 모듈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렇게 될 경우 대당 매출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 5G 안테나 기판 공급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폴디드줌은 광학줌으로 여러 개의 렌즈를 활용해 멀리 있는 피사체를 가까이 당겨 촬영하는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5만3000원에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21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37.3%다.
마재완 수습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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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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