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오는 11일 메가박스에서 재개봉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 청년 올리버의 잊지 못할그해 여름, 첫사랑의 순간을 그린 작품. 강렬한 사랑의 기억을 회상하는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실제 유년 시절의 모습을 반영하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9년을 공들인 감독의 대표작이다.

여기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아미 해머가 각각 엘리오와 올리버로 분해 예고 없이 찾아온 첫사랑의 설렘과 애틋함을 고스란히 전해 많은 이들을 열광케 했다.

2018년 개봉 당시 관객들은 1983년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영상미, 처음이자 전부였던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게 되는 대사와 캐릭터에 공감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디스테이션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