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오뚜기는 지난 3월 23일 선보인 ‘진비빔면’이 출시 2개월만에 판매 2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곁들인 비빔라면이다.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 찰지고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높였다.

‘타마린드’는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주로 인도, 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진비빔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새콤하고 시원하면서 후미의 개운한 매운맛이 좋다.’, ‘양이 확실히 많고 푸짐해서 좋다.’, ‘소스의 양도 고기, 야채와 조합해서 먹기 충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백사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내세운 TV CF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오뚜기의 ‘진짬뽕’은 지난 2015년 출시 50일만에 1000만개, 2018년 ‘쇠고기미역국라면’은 출시 60일만에 10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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