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도전장 내밀어 -
평택시청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김두일 기자]삼성반도체 등 대형개발특수로 인해 젊은 인구 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평택시가 아동수 증가에 따른 ‘아동친화도시’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평택시가 2019년부터 추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특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아동의 참여와 권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공모절차를 통해 선정된 ▲돌봄아동 놀 권리 확충사업‘노는 아이 행복 깔깔!’(한국방정환재단 해피홈방정환지역아동센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아이 참견 시점’(굿네이버스 경기평택지부) ▲우리지역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내일은 맑음’(북부청소년문화의 집) ▲미디어 서포터즈 활동‘슬기로운 아참생활’(부락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사업은 코로나19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하며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이 직접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영역 활동에 참여하고 시는 지역단체와 아동의 의견과 경험을 현장에서 얻어 내어 아동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활동으로 아동과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평택을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0년에 아동예산 분석,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4개년전략계획 수립 등 추진과제를 이행하며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도전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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