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김두일 기자

[과천=김두일 기자]과천시(시장 김종천)는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오는 6월 4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방식으로 ‘2020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에 대해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디지털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당초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된 이번 조사는 조사원의 방문 면접 방식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전화 조사 등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해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있으며, 국가 및 시정 주요 정책의 기본이 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체 조사는 전국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지역소득추계,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책수립·평가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 동시 시행한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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