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오연수의 남편이자 배우 출신 사업가 손지창이 귀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손지창은 2일 자신의 SNS에 "어제 LA 공항에 가는 길. 아침에 박스 포장 때문에 정신이 없어 그랬는지 한 명은 집에 여권을 두고 와 돌아갔다가 겨우 시간 맞춰 비행기를 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도착하자마자 성동구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말로만 듣던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야 캐리어 하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행히 인천공항 앞 편의점 직원분이 보관하고 계셔서 무사히 전달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쓴 손지창 3부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스크에 가려졌지만 손지창은 여전히 멋있는 중년 미모를 자랑한다. 또한 배우출신 엄마 아빠를 고루 닮은 두 아들의 훈훈한 외모가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몇 년 전 청춘스타였던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지창은 지난 2014년 한 매체를 통해 이와 관련해 “이민이 아닌 이사다. 두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보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는 게 가족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내 오연수와 상의 끝에 모두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1998년 오연수와 결혼해 슬하에 성민, 경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는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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