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존 존스 은퇴설 반박한 톱랭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왼쪽)와 UFC 여성 밴텀급 랭킹 3위 아스펜 래드. /UFC 아스펜 래드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3위가 최근 대우 문제로 UFC와 마찰을 빚어 은퇴설이 제기된 챔피언 존 존스(33)의 속샘을 분석했다.

주인공은 폴란드 국적 얀 블라코비치(37)로 2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이 상황이 지겹다. 전 그저 기다릴 뿐이다. 존스는 옥타곤을 떠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블라코비치는 유력한 존스의 다음 타이틀 방어전 상대다. 올 초 코리 앤더슨(31)을 꺾고 타이틀 도전권에 가까이 다가갔지만 존스가 프란시스 은가누(34)와 슈퍼파이트를 계획한 데 이어 은퇴를 언급하면서 지친 상태다.

그가 본 존스의 은퇴 선언은 단지 몸값을 올리기 위한 방편이다. “존스는 은퇴하지 않는다. 그는 돈을 더 벌기 위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떠난다면 전 타이틀을 놓고 도미닉 레예스(31, 랭킹 1위)와 싸우고 싶다. 제 다음 시나리오다”며 “하지만 존스의 은퇴는 믿기 어렵다. 여전히 그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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