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한 고려항공에 10년 연속 제한 조치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북한 고려항공 역내 운항을 10년 연속 제한하기로 했다고 3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전날 발표한 'EU 항공안전 목록'에서 고려항공이 보유한 러시아제 TU-204 기종 여객기 2대를 제외한 나머지 여객기의 역내 운항을 금지하기로 했다. EU 집행위는 국제 안전기준에 따라 항공사 규제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EU 항공안전위원회(ASC) 지원으로 지난달 열린 화상회의 결과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공포한 표준 등에 따라 이뤄졌다.
고려항공은 지난 2006년 EU 역내 운항이 전면 금지됐으나 2010년 3월 TU-204 기종을 도입한 이후 '운항 제한' 대상으로 조정됐다. 그러나 고려항공은 EU행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다.
올해 EU 내 운항이 전면 금지된 항공사는 22개국 96개다. 운항이 제한된 항공사는 고려항공을 포함해 3개국 3개사다.
마재완 수습기자 jwm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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