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30개교 대상, 사업비 30억원 들여 친화적 공간 조성
2019년 광남초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모습. /사진=부산교육청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생의 독서활동 지원과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교도서관 독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18~2019년에는 74개교를 대상으로 사업비 24억여 원을 들여 기존 학교도서관 시설을 확장하고, 사용자 편의적 공간으로 재구조화했다.

올해에는 30개교를 대상으로 사업비 30억여원을 들여 학교도서관 공간혁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연수를 지원하고, 학교도서관을 사용자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학교 사용자들이 참여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하면서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도서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학교도서관을 사용자 중심으로 독서환경을 개선한다"며 "학교도서관이 학생의 배움, 교원의 수업탐구,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정보공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