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CI. /넷마블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넷마블에 대해 게임 비즈니스의 성장성이 회복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조4000억원, 영업이익 241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8%, 19.2% 올라 성장 회복을 기대한다”며 “특히 ‘일곱개의 대죄’와 ‘A3:스틸얼라이브’의 글로벌 확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븐나이츠’와 ‘마블’ 등 충성도 높은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모바일 신작이 다수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지배순이익은 2641억원으로 코웨이 인수로 지분법 이익 837억원이 계상된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다수 모바일 신작을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해 게임사업부의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B&S레볼루션(아시아)’, ‘스톤에이지 월드(국내·글로벌)’와 3분기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글로벌)’, ‘A3:스틸얼라이브(글로벌)’, ‘마구마구 2020(국내)’이 론칭할 계획이다”고 언급했다.

또 “4분기에는 ‘세븐나이츠2(국내)’,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스위치)’, ‘제2의 나라(국내·일본)’, ‘마블렐름오브챔피언스(글로벌)’, ‘B&S 레볼루션(글로벌)’을 출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마블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9만54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14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46.8%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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