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만1590명…격리해제 1만467명·사망자 273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49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590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 인천지역의 교회 소모임 관련 확진자가 속속 보고되면서 교회발(發) 전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4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590명(해외유입 1269명, 내국인 87.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467명(90.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50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3명이다.

확진자 2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46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48명은 수도권(서울 19, 인천 17, 경기 1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가 1명 증가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79명이다. 이 밖에 서울 895명, 경기 879명, 인천 249명, 부산 147명, 충남 146명, 경남 123명, 충북 60명, 강원 57명, 울산 52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1명이 늘어난 총 1만467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73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95만6852명이다. 이 중 91만739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7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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