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위프렉스가 글로벌 금융 정보 회사 레피니티브의 KYC(고객실명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AML(자금세탁방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레피니티브는 톰슨로이터의 자회사로 기존 톰슨로이터의 금융 및 리스크 관리 사업 부문이 분사해 만들어진 이후 2020년 6월 현재 40만 건 이상의 KYC 처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00만 개 이상의 회사와 28만개 이상의 펀드 데이터를 보유하며 투자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컨센서스를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레피니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위프렉스는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소유함으로써 지적 재산권을 통해 발생하는 저작권료 등 저작권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고, 향후 음악 저작권 디지털 상품을 시장에서 거래하여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다.

위프렉스 관계자는 "레피니티브의 뛰어난 KYC 처리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금세탁방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레피니티브의 KYC 프로세스를 통해 더욱더 안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위프렉스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