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제 21대 국회의 개원을 축하함과 동시에 희망과 기대를 전했다. 금투협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졌으나,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된 법안들 중 국민의 자산증식과 자본시장 발전에 꼭 필요한 법 개정안들의 21대 국회 통과를 기대했다.

금투협은 3일 21대 국회와 활발하게 소통해 국가 경제의 일부분인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본시장이 한층 더 밸류업(Value-Up)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혁신성장 동력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도, 정책 건의와 더불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의 소통창구로서 외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자본시장에서 많은 우려가 쏟아 진 것에 대해 가슴깊이 인식하고, 자본시장의 신뢰회복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인 자율규제 기능과 투자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자본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왔으며 코로나19의 어려운 팬데믹 속에서도 역경을 잘 견디고 있다”며 “앞으로 금융투자업계가 풀어나가야 할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특히 "건전한 투자환경과 성숙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회, 정부, 국민, 금투업계 등 다방면으로 잘 소통해 자본시장이 지속 발전 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stockn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