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연 사장(오른쪽)을 포함한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를 교체하고 있다. /한화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화는 3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활동 등 현충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행사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신연 사장을 비롯해 한화 대전사업장, 한화솔루션 중앙연구소, 한화생명 충청지역본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등 대전?충청지역 11개 계열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대전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장병 3묘역'을 찾아 묘비닦기, 태극기 교체 작업 등 주변 정화활동 펼쳤다.

한화는 이번 행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충청지역 봉사단은 현충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나눔',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 충청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한화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탐험대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김신연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금보다 더 어렵고 힘든 시기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희생정신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했다"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한다면 지금의 힘든 시기도 곧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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