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원 영통구 이보미스크린골프존에서 만난 프로골퍼 이보미. /박종민 기자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골퍼 이보미(32)가 배우 이완(36)과 결혼 후 달라진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기간 대회장에서 만난 이보미는 ‘결혼 후 심적으로 어떻게 달라졌느냐’라는 질문에 “어머니께서 (투어 생활을) 도와주시다가 이제는 남편이 도와주는걸로 바뀌었다. 떨어져 있지 않고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고 있어서 너무 힘이 된다.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KLPGA 챔피언십에서 97위, 최근 E1 채리티 오픈에서도 55위로 부진했다.

한편 이보미는 이달 말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JLPGA 투어는 오는 25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리는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4000만 엔)을 시작으로 시즌에 돌입한다.

현지 매체 닛칸스포츠는 3일 "일본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제도의 효력 정지를 6월 말까지 연장했다. 입국을 하더라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한다. 한국 선수들의 JLPGA 투어 참가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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