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스가 3일 두산과 경기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8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4할 타자' 로하스가 3경기 연속 홈런 포를 쏘아 올리며 엄청난 파괴력을 뽐냈다.

로하스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하스는 두산 선발 이용찬을 1회부터 공략하며 무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로하스는 1회 1사 1, 3루 상황에서 적시 2타점을 때려내며 KT의 선취점을 신고했다. 

이어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격에 나선 로하스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이용찬의 6구 시속 110km 커브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5월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8번째 홈런을 신고했다.

KT는 로하스의 3타점과 황재균의 솔로포 그리고 선발 소형준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수원=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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