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키움증권 "LG화학, 크래커 증설로 업계 생산능력 1위 노린다…목표가 50만원"
[종목] 키움증권 "LG화학, 크래커 증설로 업계 생산능력 1위 노린다…목표가 50만원"
  • 마재완 수습기자
  • 승인 2020.06.04 11:22
  • 수정 2020-06-04 08:37
  • 댓글 0

LG화학 제공
LG화학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키움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50만원을 제시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LG화학 석유화학부문 제품믹스를 고려할 때 부타디엔과 벤젠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률이 개선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라며 "최근 원재료 가격 급락으로 LG화학 스타이렌계 폴리머, 고무, 페놀 유도체 등의 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은 2조8000억원을 투입해 저밀도 폴리에틸렌(m-LLDPE),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플랜트와 여수 크래커 등을 신증설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340만톤에 달해 국내 생산 기준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내 정유사와 납사크래커(NCC) 업체들의 증설 발표로 향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라며 "다만 여수 크래커 증설에 따른 LG화학 기초유분 증가분은 범용이 아닌 메탈로센 등 고부가 프로필렌옥사이드(PO) 제품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NCC 신증설로 원재료인 나프타 구매 우려 해소를 위해 LG화학은 나프타 구매처 다변화를 추진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정유사를 통한 나프타 직접 구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최근 부타디엔 가격 하락으로 전사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지역을 통해 양극재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 양극재 공장 신설로 배터리 부문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LG화학은 차세대 양극재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고 NCM622 이후 NCM712를 거쳐 2022년에는 코발트 비중을 줄이고 알루미늄 등을 첨가한 4성분계 양극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0만500원에 장마감했고 목표가 50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4.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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