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4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상생 협력방안’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방안은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기관 간 이견을 좁히고, 고양시 개발 및 미래발전을 목표로 상생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LH와 고양시는 지난 3월 지구지정된 고양창릉 신도시 등의 합리적 개발과 신도시와 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LH가 고양시에서 시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교통시설(도로, 철도, 대중교통시설 등) 확충?정비 및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에도 협력하고,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삼송역 환승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력방안 이행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상시운영하는 등 기관 간 소통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상생협력 체결을 계기로 고양시와 열린 소통?상생의 길을 함께 다지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LH는 고양시 상생의 동반자로서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생 등 고양시 내 사업 추진에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hbjy@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