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두번째부터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 이방언 총경. /한국선주협회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한국선주협회와 해양경찰청이 '청렴해(海)야 안전해(海)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주협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 여의도 해운빌딩 회의실에서 '청렴한 해양문화 확산을 통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목표로 한 '청렴海야 안전海요'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선주협회와 해양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 운영 중인 홍보채널을 상호 지원하고, 안전하고 청렴한 해양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키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한국선주협회를 비롯해 한국해양소년단,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구조협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급 등 해운 관련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해양안전 문화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은 "해양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는 바다는 안전하다는 인식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선 해운단체 간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러한 협력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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