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근익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최성일·김도인 부원장./금융감독원 제공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장이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에 임명됐다. 

최성일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도인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은 금감원 부원장 인사안을 의결했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6월 4일까지 3년이다.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가 임명한다.

김근익 신임 부원장은 1965년생으로 금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금융구조개선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은행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장, 국무조정실 규제개선추진당 부단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 3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했다.

최성일 신임 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경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 등을 거쳐 2017년 11월부터 부원장보를 맡았다.

김도인 신임 부원장은 1963년생으로 광주 인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나와 1989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했다. 이후 금감원에서 자산운용감독실장, 자산운용검사국장, 기업공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11월 부원장보를 맡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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