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 담아
아모레퍼시픽그룹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 /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9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은 3가지 지향점을 담은 지속가능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난 12년간 해마다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촉진 ▲경제·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 ▲미래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있다. 

또한 2015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12번째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목표를 달성하고, 여성과 함께 성장한 기업으로서 5번째 목표 ‘성 평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내용도 포함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해관계자 모두가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Less Plastic’ 추진 방향을 세웠다. Less Plastic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의 사용을 권장한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환경에 대한 책임도 강화했다. 지속가능한 매장 구현, 친환경 종이 방문증 개발 등의 새로운 시도를 진행해 지난해 기준 159톤의 플라스틱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기후변화 해결 및 순환 경제에도 힘써왔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사용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섰고 2019년 신재생 에너지 발전으로 9.4%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을 하며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을 지속하고 있다.

사회적 동반 성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임직원,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과 건강한 동행에 함께하는 성장을 구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시작해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을 높여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목표로한 ’20 by 20 Commitment’ 활동의 수혜자는 2019년 현재 누적 441,458명에 221%의 성과를 이뤄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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