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동남아 휴양지 60.5%, 유렵 10.7% 등
티몬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이 코로나 이후 여행지로 동남아 휴양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타임커머스 티몬은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최근 1주일간 고객 9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코로나 이슈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동남아 등 근거리 휴양지가 꼽혔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끝나고 해외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가장 가고 싶냐는 질문에 ▲동남아 등 근거리 휴양지를 응답한 사람이 60.5%를 기록했다. 이외 ▲호주 등 대양주 14.9%, ▲유럽 10.7%, ▲미국, 캐나다 6.7%등으로 이어졌다. 

해외여행 가능 시점에 대한 질문에서 50.9%가 백신이 나와야만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내년 하반기 16%, ▲내년 상반기 15.2%, ▲올해 12월 10.6%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 여파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50.9%로 절반을 넘어섰다.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는 주요 이유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49.5%) 등의 이유가 꼽혔다.

설문자의 37.5%는 국내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에 티몬은 해외여행을 기피하는 상황을 반영해 ‘제주 핫플레이스 기획전’을 9월 말까지 진행하고, 항공권과 렌터카, 입장권 등을 최대 7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국내 여행지를 보다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2020 얼리썸머 페스티벌’을 차주부터 진행하며 쿠폰 행사와 함께 전국의 다양한 할인된 숙박, 관광지 티켓 등의 여행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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