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 CI. /와이솔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대신증권은 5일 와이솔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에 보유할 주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3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정상화를 예상한다”며 “2020년 하반기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5G 폰으로 신모델을 출시해 와이솔의 필터 모듈 매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로 자율 주행 적용과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로 5G 관련한 통신 모듈 수요가 증가해 새로운 성장 요인”이라며 “2017년 대덕에 인수돼 재무구조가 개선된 이후 올해 3분기에 대덕전자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3343억원과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3.4%, 영업이익은 299.1%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저점으로 정상화 구간으로 진입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와이솔은 전날 코스닥시장에서 1만250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1만8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44%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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