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 체취 확인하는 의료진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에서 전날대비 19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8명, 경기 5명, 인천 4명, 충남 2명이다.

방대본은 "5월 21일과 6월 3일 사이에 관악구 시흥대로 석천빌딩 8층(리치웨이, 부화당) 방문자는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업체는 건강용품 판매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왔는데, 참석자가 대부분 고령층이어서 방역당국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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