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 자밀 워니ㆍ미네라스로 외인 구성 마무리
지난 시즌 삼성에서 활약한 외인 닉 미네라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2019-2020시즌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뛴 닉 미네라스(32)와 계약하면서 막강한 외국인 선수 라인을 보유한다.

SK는 5일 미네라스 영입 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 삼성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0.95득점 5.9리바운드 0.8어시스트 기록한 미네라스를 품은 SK는 기존 재계약한 자밀 워니(26)까지 더해 화려한 외인 구성을 뽐낸다.

이미 SK와 재계약한 워니는 2019-2020시즌 외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SK가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기에 삼성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미네라스까지 가세하면서 SK의 다음 시즌 전력이 한층 강화됐다.

한편 미네라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리그 진출이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에서 뛰기를 원했다. 특히 지난 시즌 지켜본 SK의 분위기와 우승 전력이라는 점을 고려해 계약을 결정했다고 SK는 전했다.

이상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