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자신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348회에서는 박나래, 손담비, 성훈, 유노윤호의 ‘혼밤 특집! 수고했어 오늘 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오프닝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박나래가 "반갑습니다"라며 평소처럼 녹화를 시작하려 하자 기안84는 "반갑긴 뭐가 반갑냐. 욕을 바가지로 먹었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는 기안84가 홀로 외로운 밤을 보내는 모습을 손담비와 박나래가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악플 세례를 받았기 때문. 

기안84는 "제가 죄송하다.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와 손담비 역시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박나래는 "댓글 중에 우리가 기안84를 따돌린다는 댓글이 있더라. 근데 기안84가 우리를 따돌렸으면 따돌렸지 우리가 그런 적은 없다"며 왕따설(?)을 직접 해명했다.

이어 기안84는 옆에 있던 손담비를 향해 "누나가 끊었던 술을 2년 만에 다시 마신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손담비는 "가볍게 마셨던 걸 폭주하게 됐다"고 받아쳤다.

사진=M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