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1만1776명…격리해제 1만552명·사망자 273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기자]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776명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이 클럽→물류센터→교회 소모임→방문판매업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지속하는 데 따른 결과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776명(해외유입 1292명, 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552명(89.6%)이 격리해제 돼, 현재 951명이 격리 중이다. 금일 추가 사망자는 없이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2%)이다.

신규 확진자 2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4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53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52명은 수도권(서울 27, 인천 6, 경기 19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1명, 울산 1명, 충북 1명 등이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7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83명이다. 이 밖에 서울 974명, 경기 934명, 인천 279명, 부산 147명, 충남 148명, 경남 124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1명이 늘어난 총 1만55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73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01만2769명이다. 이 중 97만341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648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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