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 부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몰렸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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