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김두일 기자]하남시는 남양주, 서울 강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과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시철도 연장사업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3개 지자체장과 LH가 철도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시철도 연장사업을 공동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현재 미사지구 등 하남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9호선 미사연장 조기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강동구, 남양주시, LH와 손을 맞잡아 지하철 9호선 조기개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력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의 최적노선을 선정’하여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철도 상위계획에 반영’하고 ‘도시철도 연장사업의 조기개통’을 위해 4개 단체장이 행정사항 등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