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왼쪽) 한음저협 회장과 이상준 한림예고 기획조정실장.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가 8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기획조정실장 이상준, 이하 한림예고)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저작권 신탁단체인 한음저협과 수많은 한류 아이돌을 배출한 한림예고가 상호 협력하여 실력있는 음악 저작권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음저협 KOMCA HALL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음저협 홍진영 회장과 한림예고의 이상준 기획조정실장, 김지연 대외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작권 이용 및 안내 상호 협조 ▲졸업생 및 재학생 음악저작권자의 저작권 교육 및 신탁 가입 홍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홍진영 회장은 "콘텐츠 산업이 국가 핵심 분야가 된 지금, 저작권 교육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좋은 후배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저작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해주겠다"고 밝혔다. 이상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음저협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림예고 졸업생이 미래 한국 음악 산업 및 대중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한음저협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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