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자 김효주.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중계방송 시청률이 연일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이 집계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일 SBS골프가 중계한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1.872%(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E1 채리티 오픈 때 세웠던 KLPGA 투어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가볍게 넘어선 기록이다.

KLPGA 투어 마지막 날 단일 라운드 역대 최고 시청률이며 4라운드 평균 시청률 역시 여태까지 중 가장 높다. 김세영(27)과 김효주(25)가 우승 경쟁을 하던 오후 3시 50분쯤엔 순간 시청률이 2.766%까지 올랐다. 연장전이 펼쳐진 10분간 평균 시청률 역시 2.665%에 이르렀다.

참고로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가 열린 7일 스포츠 전문 채널 5사의 프로야구 중계 평균 시청률은 0.767%였고,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은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간 경기의 시청률은 1.516%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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